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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떠나간 수성구, 시끌시끌

등록일 2018-02-13   게재일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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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地選 출마 구청장 권한대행
홍성주 부구청장 체제
공무원노조, 출근저지 투쟁
“市 인사원칙 무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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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13일 구청장 권한대행인 홍성주 부구청장 주재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대구 수성구는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모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행정공백이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홍 권한대행은 이날 “구청장의 공백과 전 부구청장 퇴직에 따른 신임 부구청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걱정하는 부분이 많겠지만, 조직은 업무와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행정 공백이 생기기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부서장은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복무 기강 확립 및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대구 수성구의 정상적인 운영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수성구와 남구의 부단체장 후속 인사와 관련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 수성구에서는 지난 9일부터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을 상대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홍 부구청장이 사실상 집무실 출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성명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치단체 간 인사 교류는 1대 1을 원칙으로 한다는 협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는 “구청에서 대구시로 전출할 수 있는 4급 공무원이 있음에도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대구시가 받을 수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속을 파기하는 행위들이 이어지면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전면 거부하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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