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전선지중화 사업 준공 눈앞

▲ 울진군의 월변지구 1.48㎞ 전선지중화사업으로 일대 지상의 전선들이 말끔히 사라졌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월변지구(울진교~울진시외버스터미널) 1.48㎞ 구간의 2차 전선지중화사업의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거미줄 한전선, 통신선을 지중화하여 중심 시가지의 경관을 개선하고 정차공간을 확보해 군민 교통편의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앞서 2016년도에 울진북부삼거리~울진교, 울진농협~연호정까지 3.5㎞ 구간에 대해 1차 준공, 현재 인도부 보도블럭 포장과 전 구간에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 시행 및 차선 도색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후 맨홀 인상 및 어린이보호구역 도막포장 등 부대공사를 완료한 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당초 공사 기한은 3월 30일까지였다. 굴착공사로 인해 상가 및 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음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 덕분에 순조롭게 준공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진중앙로(월변지구)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북부삼거리까지 수년 간 지속된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전선 및 전주가 없는 깨끗한 도시 미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