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장… 계약 체결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송주수)는 최근 성주봉 스크린사격장(대표 정원호)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방산업단지 내 으뜸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앞에 들어서는 성주봉 스크린사격장은 오는 4월 개장 예정이다.

성주봉 스크린사격장에 설치될 장비들은 ㈜벤포트(대표 손진운)에서 제작했으며, 레이저로 스크린의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원리다. 이는 국가대표, 경찰, 특수부대 요원들이 훈련 사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표물 명중 오차 범위가 0.1mm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하게 개발됐다.

2인 1조로 게임을 하는데 어떠한 위험도 없어 가족, 친구, 각종단체 친선 경기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5분 정도) 비용은 2천원 정도이며, 타깃사격, 속사, 클레이사격, 실거리 사격 등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한의원 등 힐링과 치유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연간 방문객은 40만 명에 이른다.

상주시 관계자는 “성주봉 스크린사격장이 개장되면 방문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은 물론 한방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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