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강도범이 범행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2일 경주시 한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한 혐의(강도)로 외국인 A(31)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여성 혼자서 근무하는 경주시 한 편의점에 들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1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흉기 및 피해품을 압수하고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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