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 710 가구
포항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2천269 가구 등
대구·경북 입주 물량 1만2천342 가구 달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9만여 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9만3천3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6천가구) 대비 40.5% 증가했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06.7% 증가한 3만6천452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물량은 서울 4천538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입주물량이 경기도 권에 몰렸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총 5만6천90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3월에 포항 3천46가구, 세종 3천286가구 등 2만5천274가구가 몰려 있다. 4월은 부산 남구 1천488가구, 대전 관저 4천954가구 등 1만5천736가구가, 5월에는 천안 동남 2천144가구, 김해 주촌 1천518가구 등 1만5천8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은 3~5월 1만2천342세대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대구지역은 3월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710가구)와 동구 봉무동 대구이시아폴리스 협성휴포레(599가구) 등 2천131가구가 입주한다. 4월 동구 각산동 서한이다음(372가구)을 비롯해 5월에도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서한이다음(849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서한이다음(128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782가구)가 새 주인을 만난다.

경북은 3월에 포항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1·2단지(629가구·1천640가구)와 포항 흥해 초곡지구 지엔하임(558가구), 포항 우현1지구 도나우타운(219가구),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1단지(1천780가구) 등 6천373가구가 집중된다. 4월은 경산시 대평동 협성휴포레(494가구), 5월에는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W(1천213)가 각각 입주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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