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0분께 경주시 감포읍 31번 국도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강모(30)씨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경주 방면으로 오던 오모(71·여)씨의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동승자 염모(5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동승자 장모(65)씨가 다쳤다.
또 상대편 사고차량 운전자 강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졸음운전과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