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하반기 개장 위한 계획 추진

속보 = 포항지역 최초의 야시장 개장추진<본지 13일자 5면 보도>으로 관심을 모은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중앙상가 야시장을 비롯해 경기 안양 남부시장, 충북 충주 자유시장, 전북 군산 명산시장, 전북 남원 공설시장 등 5곳을 2018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 지원대상자로 최종선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 하반기 야시장 개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조기확정하고 설계 및 시설공사 발주 등을 추진해 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정부 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은 빠른 시일 내로 추진사업단을 구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 공모 선정은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인회와의 공조 하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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