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보존·재난안전 기원제

대구 동구는 천연기념물 제1호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보전하기 위한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가 지난 16일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보호하고,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방지를 염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기원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구가 하나되어 열정과 자긍심으로 우리의 문화재를 가꾸고 보호하여 후손들에게 잘 전달해주겠다는 재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기원제를 준비하신 불로지역 의용 소방대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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