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65개 사업

【김천】 김천시가 올해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액을 3천18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2019년도 신규시책 발굴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주요건의사업 65개 사업 총 사업비 8조2천억원 중 2019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를 3천180억원으로 정했다.

주요건의사업을 분애별로 살펴보면 SOC사업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국도대체우회도로(옥률~대룡) 건설, 국도3호선(김천~거창) 확장, 구성 마산리~대항 주례리 도로개설, 증산~가천 도로개설 등 13개 사업에 1천505억원, 관광산업에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김천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306억원이다.

또 안전도시건설에 국가하천 감천수해복구공사, 율곡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연명 소하천정비사업 등 6개 사업에 461억원, 농촌생활개선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구성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어모·구성지구 급수구역 확장 등 19개 사업에 330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뉴딜사업, 김천혁신 복합문화센터 건립, 산림복지 단지조성 등 16개 사업에 578억원 등 분야별로 목표를 설정했다.

김일수 부시장은 “내년에도 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도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부공무원이 직접 월 1회 이상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국·도비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도비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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