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과 정부 설득 성과

울진군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상반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과 울진군이 함께 관련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확보한 교부세는 울진대로 4차로 공사 6억원과 상당리(원당교) 교량확장공사 4억원, 직산지구 해안도로 침식방지사업 5억원 등이다.

울진대로 4차로 건설공사는 온양IC부터 수산교차로까지 국도 36호선과 연결되는 외곽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시가지 정체 해소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설계 및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교부세를 통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상당리(원당교) 교량은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교량 폭이 좁아 대형차량 진입과 양방향 소통이 어려워 주민들의 통행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역주민의 교량확장 민원이 이어지자 강석호 의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행안부에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성사됐다.

직산지구 해안도로 침식방지사업은 해안도로가 해변에 가까워 높은 파도가 칠 경우 반사파에 의한 침식 가중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번 교부세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재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강석호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협력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과 재난 분야 긴급사업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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