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정책연대 등 주관
강석호 의원 등 주민 참석

▲ 22일 울진 덕구콘도에서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신한울 3, 4호기 건설중단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 광경. /주헌석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은 22일 울진덕구콘도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신한울 3, 4호기 건설중단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원자력정책연대가 주관하고 울진군 범대책위원회와 울진군 탈원전정부정책반대범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의 좌장은 주한규 서울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또 정범진 경희대 교수가 신한울 3, 4 호기 중단의 문제점,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가 원자력의 안전성에 관련해 발제를 하고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이 신한울 3, 4/천지 1, 2호기 건설에 따른 국내 영향, 김기수 변호사가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법률 대응 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강석호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무기한 연기 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를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며 “이런 문제점을 공유해 생존권과 직결되는 울진경제 회생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대안들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관철시키고 자유한국당 에너지 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진/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