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우승

▲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단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단(감독 김윤혜)이 전국 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5개팀 풀리그로 1, 2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대회에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예선 1라운드에서 대구시청을 세트스코어 3-1(25-16, 25-13, 18-25, 25-20)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부산시체육회를 3-0(25-11, 25-10, 25-13)으로, 3라운드에서 수원시청을 3-0(25-15, 25-17, 25-10)으로 연파했다.

4라운드에서 만난 강호 양산시청을 상대로는 접전 끝에 3-1(25-18, 25-20, 24-26, 25-13)로 꺾어 결승진출했다.

포항시체육회는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수원시청을 3-1로 또다시 제압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우수선수상(이윤희), 브로킹상(지정희), 리베로상(문슬기), 세터상(여달샘), 감독상(김윤혜)까지 총 6개의 상을 휩쓸었다.

김윤혜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며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음 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