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이규명)은 지난 20일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 12명을 특별 법사랑위원으로 위촉했다. <사진>

이번 위촉식은 경북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보호관찰 학생과 담임교사를 1:1로 결연하는 ‘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 보호관찰 학생의 생활지도를 위해 보호관찰소와 일선 학교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성,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재범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위촉받은 교사 특별법사랑위원은 보호관찰 학생의 교내 기초 생활 지도뿐만 아니라 진로지도, 인성지도, 학교 부적응 등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과 지원, 방과 후 활동 점검 등을 실시하고, 담당 보호관찰관과 출결상황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김종재 포항준법지원센터 관찰과장은 “경북도교육청, 일선 학교, 준법지원센터가 연계한 실효성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보호관찰대상자들의 학교적응을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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