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상동·김학동
자유한국당 예천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앞두고 있는 김상동, 김학동 예비후보는 각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1~22일 이틀간에 걸쳐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후보 공천자를 결정 짓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상동 예천군수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과 예천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경선에서는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5만 예천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토대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당 정체성 지키기에 앞장 서왔다”며 “이번 한국당 예천군수 경선에서는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염원하는 군민과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 20% 가산점을 받는 정치신인의 힘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당원들은 중앙예산 확보에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전문가'라는 점, 군수에 당선되면 곧바로 군정을 이끌수 있다는 점, 도덕성이 높은 후보라는 점,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맥,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예천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행정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예천읍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살리기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고 공천 경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예천읍의 침체 된 경기 제고를 위해서는 위축된 상설시장의 경기를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재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도시 주민들의 상설 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안에 지역 농·특산물 센터를 조성하고 산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래시장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무료 택배 시스템을 구축해 집까지 배달해 줄 수 있는 택배 서비스 시스템을 행정 차원에서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세 번의 실패는 없다”며 “실패한 행정 경험 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전으로 예천을 확 바꾸어 놓겠다”고 자신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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