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케이등 4개 기업
‘상해미용박람회’ 참가
47건 520만 달러 ’성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최근 열린 ‘2018 중국 상해 국제 미용박람회’<사진>에서 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큰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기업은 47건 520만여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1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3월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에서도 528만달러 규모의 상담과 26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리면서 대 중국 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 업체는 △(주)제이에스케이 △(주)팜바이오스 △(주)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 등 대구에 있는 뷰티 관련기업 4곳이다.

유바이오메드는 중국 현지의 뷰티기업인 광주미지복장설계유한공사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무통증 피부미용주사기 등을 납품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총 100만달러로 오는 상반기 중으로 초도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팜바이오스는 수출 컨설팅사인 화동무역에서 중개한 현지 기업과 OEM 방식의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미백과 노화방지에 우수한 효능을 지닌 산삼발효 동충하초, 상황발효 현미, 영지발효 녹두감초 등 천연물로 개발한 화장품을 선보여 박람회 기간 호평을 받았다.

제이에스케이는 대구의 성형 전문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센스, 스킨, 수분크림, 글렌징폼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 닥터제이에스케이를 선보여 폴란드의 기업으로부터 샘플 오더를 받는 등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대구TP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중국 시장수출액이 신장세를 보인다”며 “오는 하반기 광저우와 홍콩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현지에서 두 차례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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