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 참가
단체·개별관광객 대상
경북 시·군 관광자원 홍보활동

▲ 지난 15일 경북도관광공사 직원들이 2018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서 베이징 시민들을 상대로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세일즈 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80여개국, 1천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반 관람객은 약 12만명, 여행업 관계자는 약 1만2천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다.

공사는 경북도 단독부스를 운영해 경북 시·군(경주, 구미, 안동, 상주, 문경, 영주, 봉화)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 상담과 홍보물 배포,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판촉에 주력했다.

또 공사는 중점 홍보대상을 설정해 한류 및 한국문화와 연계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역사 문화 콘텐츠, 한식 및 전통문화체험관광 등 고품격 관광 상품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여행코스(가을단풍, 청소년축구 등)를 홍보해 방한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싼커(散客)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에서는 경북해외전담여행사(기흥국제여행사, 코앤씨)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방문해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각 시군별 특화된 관광 상품은 경북관광을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공사는 현지 세일즈 콜을 통해 한국관광 본격 재개에 대비해 현지 여행사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스포츠 등 특수목적 및 개별관광객 경북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따라 현재의 중국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경북도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와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경북도의 관광 자원과 상품 홍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북관광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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