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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끈’

등록일 2018-06-18   게재일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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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명 중 16명 새얼굴에
중진의원 5파전 접전 예상
전반기 의장 내달 4일 결정

   
▲ 서재원 당선자, 김상원 당선자, 정해종 당선자, 박경열 당선자, 복덕규 당선자
 

6·1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제8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3일간 제25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8대 포항시의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앞으로 2년간 의회를 이끌어 갈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의장단 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선거를 통해 8대 포항시의회는 지역구 28석, 비례대표 4석 등 32명의 시의원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32명 중 절반인 16명은 새로운 얼굴로 채워졌으며 이들 중 2대와 6대 의원으로 의정 활동 경험이 있는 카선거구 이준영(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제외한 15명은 당선 경험이 전무한 정치신인이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19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무소속 3명 등이다.

지난 7대 포항시의회가 한국당 27명, 민주당 2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새롭게 의회에 입성한 신인 비율이 높은 만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무게감도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진의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의장 선거는 여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5명 내외로 추려진다.

우선 한국당에서는 5선의 서재원 당선인이 선두주자로 꼽힌다.

서 당선인은 구룡포를 기반으로 3, 4, 5대 시의원으로 내리 당선된 후 6대 시의회에는 불출마, 4년간 휴식기를 가진 후 7, 8대 시의원에 또다시 연속으로 당선된 저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지난 7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해 문명호 당시 의원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하며 의장 자리를 내줬다.

타고난 리더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또 다른 경쟁자로는 6선의 김상원 당선인과 4선의 정해종 당선인이 꼽힌다.

김 당선인은 7대 의회 당시 5선으로 공동 최다선 의원이었던 문명호 전 의장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유일한 최다선 의원이 됐다.

정 당선인은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다 문 전 의장이 사퇴한 이후 의장 직무대행을 이미 한 차례 수행한 경험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민주당은 당내에서 의장 후보를 내놓기보다는 5선의 박경열 당선인, 4선의 복덕규 당선인 등 무소속 다선의원 중 1명을 지원사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원내 의석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 있는 정당으로 성장한 만큼 부의장 선거에는 후보를 출마시켜 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흥해지역에서만 내리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오른 박 당선인은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든 가선거구에서 민주당 임종백 후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포항지역에서는 가장 적은 당락표차인 59표 차로 가까스로 당선됐다.

라선거구의 복 당선인은 자유한국당 김상원, 박승훈 두 후보의 집안 싸움에서 반사이익을 얻으며 비교적 여유 있게 당선됐다.

두 후보 모두 지난 7대 의회에서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만큼 출마할 경우 무시 못할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선거에는 한국당에서 3선의 차동찬 당선인, 한진욱 당선인, 방진길 당선인, 재선의 백인규 당선인 등 4명, 민주당에서는 3선의 이준영 당선인 1명이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어 5명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초선 의원이 대부분인 당내 사정과 한국당 의석이 9석이나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의장 선거에는 민주당 출마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며 “다만, 원내 2당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부의장 자리는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관계자는 “전국이 파란 물결로 변했지만, 포항만큼은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며 지켜낼 수 있도록 당내 소속 의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4일 열리는 의장, 부의장 선거와 다음날 열리는 상임위원장 선거 모두 전반기 의회의 방향이 정해지는 중요한 선거이므로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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