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2주간 운영

대한불교조계종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는 신행을 시작한 초발심자들을 위해 기초교리 수업을 진행한다.

동화사는 오는 9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제16기 초발심기초교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불교에 처음 입문한 새신도가 불자로서 빠르고 친숙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과 올바른 신행활동 안내를 하고 사찰과 종단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는 해눌 스님은 불교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불자의 신앙과 수행, 한국불교와 대한불교 조계종 등 불교입문 교육과정 중심으로 누구나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할 계획이다.

해눌 스님은 통도사 강원, 율원, 율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통도사 승가대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팔공총림 동화사 율학승가대학원 율감 소임을 맡고 있다.

불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경내 설법전에서 모두 12차례에 거쳐 열린다. 수강료는 교재비, 수계비 포함해 5만원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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