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는 21일 영천체육관에서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개회식을 실시했다.

21∼2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영천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영호남 지역교류를 위한 전남어르신 생활체육선수단 70명 등 3천700여명이 참가,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스포츠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화합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을 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별의 도시 영천에서 어르신들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잔치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시원하게 땀도 흘리시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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