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 최근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렌트(RENT)’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이 최근 ‘제12회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렌트(RENT)’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계명문화대학교(렌트), 극동대학교(넥스트 투 노멀), 동서대(햄릿), 동아방송예술대학교(창작-우리동네 사람들), 목원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into the woods), 예원예술대학교(레미제라블), 호산대학교(사랑꽃), 중국 상해시각예술대학(해외팀) 등 총 9개 팀이 선정돼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연을 펼친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렌트(RENT)’는 예술가의 길을 처음 내딛는 학생들에게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방식으로 해설하고 표현했으며, 특히, 이번 작품은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전공 그룹사운드가 함께 라이브로 연주해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정화(생활음악학부) 교수는 “라이브 연주로 뮤지컬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힘도 들었지만 학생들과 지도교수 모두 한마음이 돼 강도 높은 연습도 기분 좋게 소화하며 본선을 준비했다”며 “현장중심이 특화된 교육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뮤지컬 도시 대구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뮤지컬 배우와 스텝인력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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