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가 한국 밴드로는 처음으로 폴란드 최대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됐다.

16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8월 2~4일 열리는 ‘폴&록(Pol&Rock) 페스티벌’에 초대돼 둘째 날인 3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폴&록 페스티벌’은 사랑, 우정, 음악을 모토로 한 자유와 평화 정신이 깃든 폴란드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로 매년 약 30개의 밴드가 출연하며 63만 관객이 모인다. 폴란드 밴드를 비롯해 주다스 프리스트, 아치 에너미, 유 미 앳 식스 등 세계적인 밴드도 초청된다. 주요 장르는 록이지만 민속에서 실험적인 음악, 레게, 전자 음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YB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록밴드”라고 소개했다.

YB는 이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영어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