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조건 없이 수락”
오늘 전국위서 추인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선호를 조사하고, 이를 참고해 비대위원장을 선정했다. 한국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할 계획이다.
한국당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이다. 김 교수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교수가 조건없이 흔쾌히 비대위원장직 수락했다”고도 했다.
김 명예교수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실장을 지냈다. 그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직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철회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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