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특구 등 핵심상권
대구 대표명소 기대감에
분양홍보관 방문객 줄이어
구미·상주 등 대구·경북
올해 6개 단지 사업 추진

▲ 태왕이 외지업체의 독식인 지역 분양시장에 테마파크 쇼핑몰인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분양 을 통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동성로 태왕스파크’ 투시도 모습. /태왕 제공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의 80% 이상을 외지업체들이 차지하는 가운데 (주)태왕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주)태왕의 예정사업은 대구 남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 4개 단지, 구미, 상주 등 역내외 모두 6개 단지 규모다.

올 사업에는 재건축, 자체사업, 복합쇼핑몰, 지역주택조합 등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며 서원주 코아루 842가구,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 72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태왕은 지난 13일 대구 최초로 신개념 테마파크쇼핑몰인 ‘동성로 태왕스파크’를 분양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왕스파크는 3천578㎡ 대지면적에 전체면적 2만4천7㎡,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다.

특히 옥상에 대회전 관람차를 설치해 대구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형 건축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통유리 외관, 외벽돌출 전망 에스컬레이터, 빌딩 내 골목구성 등 안팎을 구분없이 연결한 혁신적인 동선설계로 동성로 랜드마크는 물론 전국적인 쇼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을 연 분양홍보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방문객들도 동성로 상인을 비롯한 상가 투자가, 건설업계 종사자, 금융권 투자상담 인력 등 주관심층 외에도 일반 시민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방문자들은 한결같이 관람차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대구시민 누구나 한번은 꼭 타볼 것 같아요”,“전망 엘리베이터는 자주 봤는데 전망 에스컬레이터가 있을 줄이야”등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태왕스파크는 대백∼2.28기념중앙공원 기역자 길목 코너에 위치해 대로 접근성, 골목 유동인구, 대중교통 연결성 모두 좋은 핵심상권으로 동성로 전역에서도 가장 활발한 젊음의 특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D 구성에서도 동성로 다른 곳과 차별화시킨 노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태왕스파크는 락볼링장, 락롤러장 등 액티브한 리듬과 함께하는 락스포츠공간, VR 보드 PC 게임 등 나날이 발전해가는 게임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대형게임존, 옥상의 테마파크 루프탑바 자이로스핀 티컵 등 지금까지 동성로에 없었으며 앞으로도 동성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상부에 구성했다.

사업주체인 (주)도원투자개발 이동경 대표는 “종합청사진은 도심 관광특구”이라며 “태왕스파크는 동성로를 넘어 대구의 외연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공사인 (주)태왕의 노기원 대표는 “동성로 태와스파크는 동성로에 없었던 기념비적 작품인 만큼 대구의 대표명소가 될 것”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명가로서 최선을 다해 잘 짓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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