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
내달 ‘독서의 달’ 맞아
공연·강연·체험행사 ‘풍성’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독서 관련 공연 및 강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 시민이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9월 4일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장 윤성근 작가를 초청해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15일에는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샌드아트 공연 ‘브레멘음악대’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9월 1일 ‘맛있는동화-샌드위치 만들기’, 2일 ‘북아트-우리명절은언제일까’, 15일 ‘새콤달콤 과일캔들 만들기’가 열리고, 10일부터 21일까지 ‘선 따라 걷는 아이’, ‘청소년이 직접 그린 표지전’원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동도서관에서는 8일 ‘함께하는 이웃, 우리동네 그리기’, 16일 ‘에코원예’, ‘맛있는동화-쌈떡 만들기’, 29일 ‘생생 체험글쓰기-솔이의 추석이야기’ 등 즐거운 체험강좌가, 15일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브레멘음악대’가 공연된다.

상모정수도서관은 15일 샌드아트 공연 ‘강아지똥’, 8일 ‘천연석고방향제 반들기’ 16일 ‘퓨전음식 쌈떡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세 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와 9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주는 ‘두 배의 행복’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의 창고인 도서관에서 건전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세 일정 및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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