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의병, 정의로 일어나 조국에 묻히다’란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전은 경북 후기의병장 순국 110주년을 맞아 경북 중·후기의병장(허위·이강년·신돌석)을 알리고,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념관 의열관에서 열린다.

의병이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정의로 일어난 민군(民軍)으로, 경북은 전국에서 의병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이고, 어느 지역보다도 의병항쟁이 치열했다. 그 중 허위·이강년·신돌석은 중·후기 의병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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