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본부 분석

경북에서 울릉군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분석한 대구·경북 시군구별 삶의 질 평가 자료(가중 종합표준화지수기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경북에서 울릉군이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곳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3년 조사에서 구미시, 울릉군 순이었지만 3년만에 울릉군이 1위로 올라섰다.

울릉군은 인구는 2010년 이후 1만명 수준에서 거의 정체 상태인데도 교통·안전시설과 교육·문화시설, 복지·보건시설 등이 점차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울릉군은 환경·공동체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영역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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