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8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2회 레고 Do Dream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방학특강, 과학동아리, 코딩캠프 등을 통해 양성된 학생들의 교육성과와 코딩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항시민과 학생 70개팀 140여 명이 참여하며, 가족경기인 ‘쥐라기 월드’, 초등 1∼2학년이 참여하는 ‘비이클(Vehicle) 경기’, 코딩과 브릭을 이용해 자체움직임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EV3 지능형로봇 경기’ 등 3종목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가족경기(10팀)는 유치원생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로 ‘쥐라기월드’라는 주제로 레고 브릭을 이용해 상상의 공룡세계를 만들어보는 창의력 경기이며, 초등 1∼2학년(20팀)을 대상으로는 전동기계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비이클(Vehicle)로 레이싱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 초등 3∼6학년(15팀) 및 중등부(15팀), 고등부(10팀)는 지능형로봇을 직접 제작해 목적물을 구출하는 경기(Rescue 대회)를 펼치게 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향후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등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에게 선제적인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경진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인식변화와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포항혁신센터에서는 향후 11월에도 3회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코딩 붐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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