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까지 포획활동 실시

[성주] 성주군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총 8개 조 24명으로 지역 모범수렵인으로 구성돼 성주 지역 전역을 순회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비둘기에 의한 피해방지와 포획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포획대상 구역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등을 제외한 성주군 전역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가는 군청 산림과 또는 피해 지역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농작물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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