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412억원 지원받아

▲ 청도군이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사진은 청도군내 자립마을 전경.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이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청도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수요조사 공개 평가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청도군은 3년 연속 정부지원액 412억300만원을 받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도에는 운문댐 수몰 인근 주변지역과 2018년도는 송전탑 인근 주변 지역에 선정돼 현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오는 2019년도는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가구당 사업비 80%정도 절감효과와 화석연료 부분에서 연평균 약 84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7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우리 청도군이 선정돼 지역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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