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사진>라는 주제로 ‘제7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후 2시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축하공연으로 안동 MBC의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현숙, 배일호, 지원이, 강민주 등 국내 정상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토끼간빵 시식행사와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참기름, 건고추, 아로니아 등의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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