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및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와 낙동강 1천300리에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을 배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시원한 막걸리에 부추전, 두부, 묵 등을 안주삼아 문화와 사람이 교류하던 나루터의 정취와 삼강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금잔디, 배일호, 김양, 진시몬, 문연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안동 MBC 라디오 공개방송 축하공연이 펼쳐져 신나는 무대 진행된다. 7일에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진행돼 강진, 김혜연, 우연이, 현숙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열기를 이어간다.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민속놀이 체험, 보부상 체험, 추억의 뻥튀기, 옛날 간식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부대행사는 신도시 맘카페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나루터의 장터를 구현한 삼강나루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마당과 황포돛배 유등 포토존을 조성하여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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