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은 김지홍 씨.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김지홍(4년) 씨가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김지홍 씨는 조채환(4학년)·대학원생 임종민(석사과정)씨와 함께 박종필 교수의 지도로 연구한 결과를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댕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발표력과 연구 성과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김씨의 연구 내용 핵심은 단백질 인지기술을 통해 댕기바이러스 항원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합성된 펩타이드를 금속 표면에 고정화해 전기화학적 검출방법을 이용, 극미량의 댕기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것이다.

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 수가 7천 명에 이르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 학회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년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학술지 발간, 학술활동, 국제협력 및 산학협동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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