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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러시아, 음식으로 문화 소통

등록일 2018-11-08   게재일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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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
‘음식문화 교류전시관’ 마련

   
▲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시관’에서 양측 포럼 참가단이 대게면 시식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계기로 포항시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시관’이 마련됐다.

영일대해수욕장 한·러 문화광장 한편에 마련된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시관’에는 각국의 전통요리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됐다.

러시아 전통요리로는 ‘보르쉬’, ‘사슬릭’, ‘올리뷔에 샐러드’, ‘비프스트로가노프’가 준비됐으며, 한국(포항)대표요리로는 ‘포항물회’ ‘과메기채’, ‘문어초회’, ‘포항 대게면’이 준비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보르쉬는 러시아인들이 즐겨먹는 스프로, 비트를 주재료로 해 독특한 붉은색을 띤다. 사슬릭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로, 전통적으로 카프카수스와 중앙아시아에서 먹었으나 19세기부터는 러시아제국 대부분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다.

올리뷔에 샐러드는 러시아 전통적 샐러드로, 보통 다진 감자, 당근, 말린콩, 샐러리, 양파, 달걀, 다진 닭고기를 겨자, 소금, 마요네즈로 버무린 후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는 요리로 보통 러시아 샐러드라고 불린다.

포항대표요리로 소개된 ‘포항물회’는 신선한 생선회에 갖은 채소와 숙성된 육수를 곁들여 먹는 포항의 대표적인 음식이며, ‘과메기채’는 구룡포 과메기를 주재료로 해 유자와 초고추장 소스로 맛을 낸 한국식 샐러드라 할 수 있다.

‘포항 문어초회’는 타우린이 풍부한 문어에 매실소스를 더한 스태미나식 요리이며, ‘포항 대게면’은 포항 구룡포를 비롯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대게를 과일로 만든 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면요리다.

이번 행사 음식은 현재 청와대 사랑채 한식홍보관 대표이며 전세계에 김밥으로 한국음식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락훈 셰프가 총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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