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앱 업그레이드
하회마을·월영교 정보 홍보
스탬프 획득시 기념품 증정

[안동]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13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기리에 사용하고 있는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 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이 앱은 매년 3천 건 이상 내려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동 관광지 동영상과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관광안내 앱으로 활용도가 높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 10곳을 방문하고 GPS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7개 이상 획득하면 안동관광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개별 관광객의 확대와 소비계층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대상으로 했다.

또 엄마까투리와 하회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관광안내를 통해 재미있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회마을의 경우 5가지 추천코스 및 인생샷 장소를 안내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마을 구석구석의 주요 지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미션 게임을 완료한 후 신청을 하면 2개월마다 50명을 추첨해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엄마까투리 이모티콘을 증정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와 하회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한 관광 안내와 미션게임을 추가해 관광객들이 마치 놀이를 하듯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개선했다”며 “안동관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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