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인 ‘올나잇스탠드’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13일 공연기획사 서울기획에 따르면 싸이는 12월 21~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나잇스탠드 2018’을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올나잇스탠드’는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긴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는 싸이의 대표 공연이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밤샘 무대로, 지난해 ‘밤샘의 갓싸이’에 이어 올해는 ‘밤샘각’이 부제로 붙었다. 매회 특급 게스트의 출연도 재미를 더한다.

싸이는 지난여름 ‘2018 흠뻑쇼’로 약 20만장의 티켓을 28일 만에 매진시키며 6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을 펼쳤다.

‘올나잇스탠드 2018’ 티켓은 1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