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깨끗함 자랑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서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 영일대 공영주차장 화장실. /포항시 제공

지난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아름다운화장실 大賞’ 시상식에서 포항시 영일대 공영주차장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연구소가 후원해 올해 20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그간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일대 공영주차장 화장실은 건축면적 132㎡,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시 개방 운영하고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 해변, 영일대장미원, 해상누각과 조화를 이룬 공용시설로 아늑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또 아름다운 영일대 바다와 어울리는 파도 형상의 외관에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이미지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