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오는 23일까지 신중년사관생도의 수업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

전시장에서는 달력·켄트지 그림·자작시화전·한문서예 작품 등 신중년사관학교 정규수업을 마치면서 각과별·개인별 준비한 작품 216점과 프로그램 활동사진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조규홍 신중년사관학교 수요학교 회장(69)은 “학교에 무엇인가를 배우러 온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자 삶의 활력이 됐다”며 “딸과 손주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우선자 신중년사관학교 교무실장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관생도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족·친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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