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확정된 2019년도 국비예산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분야에 국비 3천억 원 가량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5G 테스트베드 조성(4억원),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1억원) 등의 신규사업이 국회에서 반영됐다. 경량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시생산 기반구축사업(12억원)은 증액됐다.

또한 정부안으로 확정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10억원)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7억원)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6억원)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20억원)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사업(30억원)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38억원) 등 6건의 신규사업 111억원도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10개의 신규사업 국비예산을 확보, 특히 차세대 핵심 신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5G 산업과 신약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수 있게 됐다.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구미에 총사업비 355억원이 투자돼 5G 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등을 추진한다.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은 총사업비 414억원(국비 250억원)을 투자해 김천에 자동차 튜닝기술·안전시험센터(주행 시험로) 등을 구축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