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이 10일 불종로에서 ‘제13회 불종거리 은하수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권태흠 북구청장을 비롯해 진선광 중앙동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상인 등 150명이 참석해 LED트리와 별, 스노우풀 등 다양한 은하수 경관조명이 설치된 불종거리에서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연말에 불종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더해 왔다.

올해에는 신한은행 사거리∼동빈2가 의성횟집 사이의 은행나무 47주에 LED트리와 별, 스노우풀 등 다양한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품격있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포토존 3곳에도 LED 경관조명으로 불을 밝혔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침체된 구도심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항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불종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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