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표창·포상금 3천만원 혜택
경북 기초자치단체 유일 선정

▲ 경산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경북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복지 분야 선도 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원룸주택이 많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와 협약으로 원룸주택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또 15개 읍면동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복지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상담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찾아가는 종합복지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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