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도시재건 등 기여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지진대책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2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진대책 분야 유공자로는 이문기 흥해초등학교장, 김미경 영일도서관장,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 신동준·황수선·오주화 (주)KT 차장과 기관으로는 국립부곡병원, 유니클로가 선정됐다. 피해지역 도시재생·재건축 분야에서는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부장, 원정일 (주)에스원 포항지사장, 양광열 (주)건화 부장, 문장원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이용원 부 코디네이터가 선정됐고, 이재민 주거안정 분야에는 김삼렬 전국재해구호협회 차장과 이기문 과장, 박동운 한국전력 북포항지사 실장과 정미진 대리, 천문호 포스코 과장, 이헌철 우리은행 포항부지점장, 권용국 동남카고컨테이너 대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박인규, 김소연 직원이 선정됐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신동준 (주)KT 차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수고까지 세심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 분들의 안전과 이재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간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분들에게 직접 표창패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지진 이후 위험도시에서 안전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선진 방재도시로 조성하는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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