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첨단벤처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첨단벤처산업 대상 5곳, 우수벤처 기업상 5곳, 벤처기업 특별상 3곳, 혁신벤처 기업상 2곳, 벤처 기업상 3곳 등 총 18개 업체(경북 7곳, 대구 11곳)가 선정됐다.

도내에선 (주)아이텔과 (주)에이치 2곳이 첨단벤처산업 대상을 받았다.

대상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주)아이델(칠곡)은 2009년 창업 후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광학용 시트 제품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70% 늘어나는 등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주)에이치(칠곡)는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기계 제조업체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109억원) 대비 10% 증가한 120억원으로 예상돼 높은 경영상과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