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시장서 체육대회 성료

영해면 각 마을을 대표한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있다.

[영덕] 영덕군 영해면(면장 엄재희)과 영해면체육회(회장 김상성)는 지난 4일 영해만세시장 일원에서 제54회 영해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및 의원, 황재철 도의원, 재경향우회 배훈기 회장, 재포영해면향우회 김문필 회장을 비롯한 24개리별 선수,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면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체육대회 경기는 △지네발 릴레이 △그물망 공넣기 △손다트 △고무신던지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노래자랑에는 각 마을을 대표한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결과는 종합우승은 괴시1·2리, 준우승 성내1리, 3위는 성내2리가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괴시1리 김인 이장이 수상했다.

김상성 영해면체육회장은 “면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의 가치와 의미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체육대회를 통해 면민화합과 영해면 번영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재희 면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협조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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