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건설’에 군정 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올해 군정의 방향 확립과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14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광열 군수는 최근 열린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핵심 정책을 비롯한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괄목한 성과를 얻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세워 보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토록 했다.

김 군수는 역대 최초로 본예산 6천억 원을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현실성 있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 군정 현안으로 △관내 중학교 명문화 기반 마련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발굴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홍보 강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영덕 블루로드의 랜드마크화 △관어대 웰니스 명소화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의 조기 준공 △적극적인 농촌 인력 지원사업 추진 △농・수 특산물 판로 확보 △수산물 가공사업의 고부가가치 실현 △영덕송이의 수도권 홍보 △지역 여건에 맞춘 대중교통 편의 증진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성 있는 문산호 리뉴얼 등을 제시했다.

김광열 군수는 “정치·경제·사회·환경 모든 분야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올 문제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혜와 실천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에 딸 “미리 준비하고 한 발짝 더 빠른 업무 추진을 통해 사업의 순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내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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