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5.5% 자유통일당 4.7%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2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이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0.2%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26.7%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9%, 새로운미래 5.5%, 자유통일당 4.7%,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2.1%순이었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지지정당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국민의미래 37.7%, 조국혁신당 25%, 더불어민주연합 23.9%를 기록했다. TK지역에서조차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민의미래는 지난 조사 대비 9.7% 하락한 30.2%, 민주연합은 거의 변동 없이 20.9%, 조국당은 2.8% 상승한 26.7%로 나타났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자유통일당은 4.7%를 보이며 개혁신당이나 녹색정의당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 응답률은 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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