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전 총장· 이문열 작가· 민경욱 대표 등 참여

도태우 후보
도태우 후보

우파 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30일 낮 12시 대구 중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등 전국의 17개시도에서 50여개 우파 단체들이 한꺼번에 결집한다.

우파 단체측은 이날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버스를 타고 3천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이문열 작가, 곽성문 전 중·남구 국회의원,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무소속의 도태우 후보의 이번 총선에서의 당선 필요성과 함께 그동안 우파 진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대구 중·남구 공천 취소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국민의힘 성토는 최대한 자제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또 이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좌파 득세를 막을 수 있는 지역 내 몇명되지 않을 후보임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그동안 자유우파 진영의 목소리를 꾸준히 대변해온 도 후보의 공천 취소에 따른 무소속 출마에 세과시를 통한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여기에다 이번 총선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진영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의 예봉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우파의 단결과 함께 자유 진영의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햐 한다는 점도 강조하게 된다.

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관계자는 “대구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위해 불의에 앞장섰던 도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날 전국에서 자유 우파 진영의 대결집을 하게 됐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전국의 우파들이 도 후보를 지원하는 모습을 알리면서 대구시민에게도 당선 필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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