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10대 트로트 가수 전유진<사진>이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회에서 쟁쟁한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을 제치고 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모든 라운드가 끝나고 지난 1라운드 총점 결과에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순위결정에서 1위를 차지,  ’현역가왕’을 거머쥐었다.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차례로 TOP7에 포함됐다.

경연 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선물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준 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언니들에게도 많이 배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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